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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영화 리뷰)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 이프온리(2004)

by 별이mama 2023. 11. 9.

이프온리 영화 추천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다섯 번째, 이번 리뷰 해드릴 영화는 '이프온리' 입니다. 이 영화는 2004년도에 개봉을 하고 2017년도에 재개봉을 할 정도로 영화 이프온리의 인기는 국내에서는 평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도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는데요. 의외로 영화 현지였던 영국과 미국에서는 배급사에게 픽업되기는커녕 TV영화로 취급받고 금세 잊힌 영화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재개봉을 할 만큼 인기가 좋았던 영화였는데 왜 현지에서는 그런 반응이었는지 궁금한 영화이지만 이 영화를 본 필자는 이 영화를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이유 또한 꼭 있습니다. 지금부터 영화 '이프온리'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이프온리 포스터 참조.

영화 기본정보

장르 :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러닝타임 : 96분

개봉 : 2004. 10. 29 / 2017. 11. 29(재개봉)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 : 길 정거

주연 : 제니퍼 러브휴잇(사만다  역), 폴 니콜스(이안 역)

조연 : 톰 윌킨슨(택시기사 역), 루시 대븐포트(로티 역), 다이애나 하드캐슬(클레어 역), 로이 샘슨(던바 역)

영화 줄거리

영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 이안은 미국인 여자친구 사만다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 그녀는 음악가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만다는 이안이 자신보다는 일을 더 중요시한다는 느낌을 받으며 아침에 함께 집을 나서서 이안은 투자미팅을 사만다는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소와 같이 함께 출근을 하던 중 사만다가 옷에 커피를 흘려 다시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가려는데 이안의 중요한 자료를 보고 자료를 챙겨 이안의 회사에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안은 자료를 가지고 있었고, 투자미팅을 잘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사만다의 등장에 실수를 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에 차질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했던 일이 꼬이게 되면서 이안은 휴대폰도 꺼놓고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사만다의 연주회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고,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 이안에게 택시기사가 무슨 일 있는지 물어봅니다. 이안은 여자친구와 현재 생긴 문제를 말해주었더니 택시 기사는 그녀가 옆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사랑해 주라고 조언을 해줍니다. 이안은 연주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끝이 나고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는데 계속해서 화가 나 있는 이안을 풀어주기 위해 사만다는 노력하지만 계속 불만 섞인 말투를 하는 이안이었고 이에 사만다도 참지 못하고 자리를 일어나게 됩니다. 사만다는 나가서 홀로 택시를 타는데 그 시각은 11시였고, 출발한 택시가 크게 사고가 나면서 사만다가 그 자리에서 죽고, 눈앞에서 사만다를 잃은 이안은 슬퍼하다 잠이 들게 되는데 일어나 보니 사만다가 옆에서 자고 있습니다. 이안은 놀랏지만 꿈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이상하게 계속 같은 일이 일어났고, 사만다를 잃지 않기 위해 상황을 바꾸려고 노력을 합니다. 이안은 회사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기사에게 모든 것을 알고 있었냐고 물으며 사만다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 방법을 알려 달라고 하지만 기사는 어제와 같은 말만 하였고, 택시 요금을 지불하려는 이안에게 어제 받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안은 사만다를 데리고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로 가서 비를 피하러 한 오두막에 들어가 장작을 피우는데 손이 부딪히며 손목시계가 깨졌는데 그 시각이 11시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이안은 사고를 막을 수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남은 시간 그녀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자신의 과거와 가족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이후 사만다는 연주회에 가야 했고, 이안이 못 가게 막아 보았으나 오랜 기간 준비해 왔기에 그럴 수 없었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로 한 이안은 연주회가 끝나면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하게 됩니다.

영화 이프온리 느낀 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의도치 않게 시간이 되돌아가 그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영화는 인간의 감정, 특히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잃어버린 것에 대한 후회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려는 모습은 감동적이며, 이는 우리가 가진 사랑에 대한 가치와 그것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을 상기시켜 주는데요, 이건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주인공은 알았기 때문에 사만다에 대한 이안의 마음은 더 깊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안은 돌이킬 수 없는 사만다의 최후를 보고 다시 되돌아와 사만다를 보았을 때는 이안의 마음은 사랑은 하지만 불안함에 어쩔 줄 몰라하며, 죽음을 앞둔사람한테 안절부절못하지 못하는 이안의 모습 또한 보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바랐는데요 결말은 그 반대로 갔지만, 결말을 보고 생각이 많이 깊어졌습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시간을 돌이킬 수 없음에 과거에 대한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주는 영화 인듯합니다. 바로 옆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남녀를 떠나 서로에게 소중함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인과 이 영화를 보면서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