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비긴 어게인(2014)

비긴 어게인 영화 추천

이번 리뷰 해드릴 영화는 바로 '비긴어게인' 입니다. 풍부한 OST 그리고 영상미 배우들의 수준급 연기력이 모두 가미가 되어 눈과 귀가 호강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감독인 존카니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감독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긴어게인은 두 번째 작품이 되겠습니다. 개봉 당시에는 큰 흥행을 일으키진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작품이 역주행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내려질 것 같았던 작품이 상영관 수를 늘려갔고, 북미를 제치고 흥행 1위를 차지하는 등,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 의해 기억이 되고 있는 음악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화려한 도시 속 외로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다시금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음악이 영화를, 영화가 음악을 돋보이게 하는 부분들이 관객의 눈길을 끌었고, 이 작품에서 "마룬 5의 애덤리바인"이 함께하며 더욱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비긴어게인 포스터 참조

영화 기본정보

장르 : 드라마, 멜로, 코미디

러닝타임 : 104분

개봉 : 2014. 08. 13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존 카니

주연 : 키이라 나이틀리(그레타 역), 마크 러팔로(댄 역), 애덤 리바인(데이브 역), 헤일리 스테인펠드(바이올렛 역)

조연 : 제임스 코든(스티브 역), 캐서린 키너(미리암 역), 씨로 그린(트러블검 역), 아야 캐시(제니 역), 모스 데프(사울 역), 매디코먼(필리스 역)

영화 줄거리

'비긴어게인'은 음악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두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뉴욕의 작은 레코드 회사를 운영하던 댄(마크 러팔로)은 경영 실패로 가족과 회사를 동시에 잃게 됩니다. 또한, 그의 삶은 음악이라는 열정마저 잃어버리는 굵직한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댄은 동네 바에서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귀를 사로잡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의 노래를 듣게 됩니다. 그레타는 영국에서 온 싱어송라이터로, 남자친구 데이브(애덤 리바인)가 성공한 뮤지션으로 변해 가면서 데이브는 그녀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소홀해졌고, 그녀는 데이브의 곁을 떠나게 되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어가는 중이었습니다. 댄과 그레타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뉴욕 거리를 무대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합니다. 이과정을 통해 그들은 삶의 힘겨움을 이겨내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다시 되찾게 됩니다. 그들은 새로운 기회와 희망, 그리고 삶의 새로운 시작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영화 제목인 "비긴 어게인"의 의미와 연결이 됩니다. 이 영화는 두 주인공이 음악을 통해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비긴어게인 느낀 점

'비긴어게인'은 많은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습니다. 특히 영화의 음악적 요소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감독 존 카니의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그의 이전 작품인 '원스' 역시 음악 영화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주인공들이 겪는 삶의 어려움과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이 사실적이고 감동적으로 그려져, 많은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뉴욕의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된 실제 음악 녹음 장면들은 이 영화의 독특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제일 인상 깊었던 장면은 댄과 그레타가 하나의 음악을 Y잭을 통해 둘이 같이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으며 뉴욕거리를 거니는 모습을 보며 저거 한번 따라 해 보고 싶을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마크 러팔로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들의 연기를 통해 주인공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이로 인한 관객들은 더욱 강하게 주인공들에게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도 영화이지만 영화가 끝나고 OST도 인상 깊었는데요, 마룬 5의 애덤리바인이 부른 'LOST STARS', 'NO ONE ELSE LIKE YOU'이 두곡은 머릿속에 남아있을 정도로 인상 깊고 좋은 음악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