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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

영화 리뷰)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 어바웃타임(2013)

by 별이mama 2023. 11. 6.

어바웃타임 영화 추천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세 번째, 이번 리뷰 해드릴 영화는 바로 '어바웃타임' 입니다. 이 영화는 개봉당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글쓴이 역시도 당시에 영화관에서 관람을 하였습니다. 이 영화를 리뷰를 함에 앞서 흥미로운 점이 한 가지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영화 '어바웃타임'의 감독이 앞전에 소개했던 영화 '러브액츄얼리'를 연출했다는 점이고 재미있게 본 영화였던 '노팅힐'과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각본을 썼다는 점입니다. 세 영화는 본사람이 있을 것이고 없을 수도 있지만 제목은 널리 알려진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까지 안 본 사람이 있다면 지금 소개해드리는 '어바웃타임'은 꼭 보라고 강력히 추천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어바웃타임 포스터 이미지 참조

영화 기본정보

장르 : 멜로/로맨스, 코미디

러닝타임 : 123분

개봉 : 2013. 12. 05

등급 : 15세 관람가

감독 : 리처드 커티스

주연 : 도널 글리슨(팀 역), 레이철 맥아담스(메리 역)

조연 : 빌 나이(팀의 아빠 역), 린제이 던칸(팀의 엄마 역), 리디아 윌슨(킷캣 역), 톰 홀랜더(해리 역), 마고 로비(샤롯 역), 바네사 커비(조안나 역), 윌 메릭(제이 역), 톰 휴즈(지미 역), 리처드 코 더리(팀의 삼촌 역), 조슈아 맥과이어(로리 역), 캐서린 스테드맨(티나 역)

영화 줄거리

주인공인 팀이 가족의 구성원을 한 명씩 특징을 잡아서 설명하면서 영화가 시작합니다. 어딜 보더라도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가족들의 일상이죠. 곧이어 새해맞이 파티를 맞이하며 다들 즐겁게 놀지만 팀은 본의의 인생에 장대한 흑역사를 써버리게 됩니다. 심지어 상대방 여성에게 거대한 실수까지 하면서 말이죠. 다음 날 아버지인 제임스를 찾아간 팀은 그에게 가문의 내력을 듣게 되는데요. 바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얼토당토않은 이야기에다 제약 사항도 있었지만 밑져야 본전. 팀은 바로 실행에 들어가서 자신이 만들어낸 흑역사를 바로잡아요. 직후 아버지 제임스를 다시 만나 앞으로 능력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조언도 받습니다. 그 해 여름 샬럿이라는 그의 첫사랑과 재회를 하게 되는데요. 능력을 아무리 써봐도 그녀와의 인연이 닿질 않고 그렇게 떠나보내죠. 그리고 만난 메리. 그녀와는 첫눈에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우연히 삼촌의 일을 돕다가 과거가 바뀌는 바람에 그녀와의 접점이 사라지게 됩니다.

어떻게든 그녀와 다시 만나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은 후 둘은 결혼을 하죠. 그러나 그러한 시간 여행자의 능력이 있었어도 인생이 계획한 대로 될 수는 없었던 것 같아요. 동생 문제와 더불어 혼란을 겪고 난 후 가장 바람직한 매듭을 짓고 나서 아버지의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팀은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왔음을 직감하죠.

영화 어바웃 타임 느낀 점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팀의 아버지가 죽고 다시는 만나지 못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같이 시간 여행을 하며 아버지를 보내주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가족과 이별하는 건 누구에게나 마음 찢어지고 슬픈 일이다. 그걸 이겨내고 앞으로의 미래를 그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야 말로 성숙한 이별이라고 생각한다. 슬픔을 이겨내고 성숙한 이별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 함께하는 시간에 행복한 시간을 많이 나누고 마음을 많이 표현해야 합니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있듯이, 이 영화를 보고 난 직후 이 구절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영화 속 아버지는 팀에게 행복을 위한 메시지를 남겨주는데요 평범한 인생을 살아라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거의 똑같은 하루를 두 번 살아봐라 처음엔 기장과 걱정 때문에 볼 수 없었던 세상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즐기면서,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팀은 두 번 사는 인생을 보내지 않습니다. 대신에 하루를 더 즐겁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방식을 택하죠. 영화 어바웃타임은 오늘 하루를 마지막인 것처럼 평범한 하루를 느끼고, 즐기고, 그날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소중한 사람과 영화를 보시면서 한해를 다시 한번 돌이켜 생각해 보고 후회스러운 날이 무엇이었는지 돌이켜보고 한해 결산을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표현 아낌없이 합시다.